春日大社国宝殿

【국보】

검은 가죽끈으로 엮은 도마루 갑옷

가스가타이샤 신사의 소장품 중에는 화려하고 실용성과는 거리가 먼 장식물이 달린 의식용 갑옷 세트가 여러 벌 있습니다. 무사에게 갑옷은 필수 장비였습니다. 이 도마루 갑옷 세트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갑옷이 어떻게 소유자의 부와 지위를 보여주는 상징이 될 수도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유형의 갑옷은 보통 옻을 한 겹 칠한 가죽과 철 미늘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이 갑옷을 만든 제작자들은 옻을 한 겹만 칠하지 않고, 미늘 표면에 둥근 형태가 올라올 때까지 옻칠을 여러 차례 덧입혔습니다. 이렇게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동력, 자금이 더 많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이 갑옷에는 금박을 입힌 국화 장식도 일부 포함되어 있는데, 실물처럼 생생한 꽃 모양 돋을새김을 넣으려면 많은 기술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더 비싼 갑옷은 장식만 더 정교한 게 아니라 대체로 착용하기에도 더 편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 투구에는 더 가볍고 돌출된 줄무늬 형태의 디자인이 있습니다. 기존의 투구는 투구 바깥쪽에 여러 줄의 요철을 만들기 위해 철판 여러 장을 대갈못으로 고정하여 만들었으나, 1300년대 중반부터는 철판을 연결하는 데 더 작고 가벼운 대갈못을 사용하여 평평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투구는 가벼워져 목에 부담을 주지 않고 오래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この韓国語解説文は観光庁の地域観光資源の多言語解説整備支援事業で作成し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