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日大社国宝殿

【중요문화재】

금포대도(錦包太刀)

가마쿠라시대(1185-1333)의 이 대도는 칼자루와 칼집이 비단으로 싸여 있어 「금포대도」(錦包太刀)라 불린다. 면포대도에 관한 기록은 헤이안시대부터 가마쿠라시대(794-1333)의 문헌에 많이 남아 있어 애용된 것으로 보이나 재질이 약해 현재까지 남은 사례는 적다. 원래는 선명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바둑판 무늬도 아직 남아 있다. 이 칼은 의식용이 아니라 실전용에 적합한 것이었다. 또 작은 매화꽃 장식은 가문(家紋, 한 집안을 나타내는 일정한 표지)일 수도 있다. 칼자루와 칼집은 나무로 만들었는데 종이를 붙인 후 비단으로 감쌌다. 도신에는 「助行」(스케유키)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